HUG 보증이 적용된 8년 전세형 장기임대 아파트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가 오늘(24일)청약 마감을 앞두고 막판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을 위한 특별공급 물량을 포함해 청약통장 없이 신청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된다. 특히 전세사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적용과 전세형 구조가 결합된 안정적인 주거 대안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자 중심의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실수요 중심 '8년 장기임대' 구조… 1억 원대 전세형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트르 더 리버'는 전 세대 전세형으로 공급돼 월세 부담이 없고, 최대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구조다. 특히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특별공급 대상자에게는 시세 대비 약 70% 수준의 임대가가 적용될 예정으로, 실질적인 주거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 가능하며, 임대 기간 중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청약 자격 유지도 가능하다. 또한 한시적으로 분양전환 시 우선권도 제공돼, 실거주와 자산 형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부산신항 배후 산업단지 내 위치…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
단지는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위치하며, 부산신항 배후 산업단지와 북컨테이너터미널, 배후물류단지 등과 인접해 있어 해운·물류 종사자들의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는다. 또한 2025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경경마공원역(예정) 인근에 위치해, 부산 도심은 물론 경남 창원·마산 등 광역 산업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실거주와 출퇴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입지를 찾는 수요층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쾌적한 자연환경·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실거주 단지
단지 반경 차량 10분대에는 스타필드시티 명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더현대 부산(2027년 예정) 등 대형 복합 쇼핑몰이 밀집해 있어 생활 인프라 접근성도 우수하다.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평가된다. 단지 앞에는 축구장 9개 규모의 수변공원 '녹산고향동산'이 위치해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서낙동강 조망이 가능해 도심 속 힐링형 단지로 부각된다..
일부 세대 추가 임차인 모집에 대한 이번 청약 접수는 오늘(24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9월 29일(월) 오후 4시에 발표된다. 계약 체결은 9월 30일(화)부터 10월 1일(수)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계약과 동시에 서류 제출이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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