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추석 명절 전통시장서 '청렴 캠페인'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홍보활동

전남 화순군의회가 지난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화순군의회가 지난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화순군의회 제공

화순군의회가 지난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화순군의회 제공

24일 화순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명절 연휴를 맞아 부정 청탁과 금품·선물 수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렴한 명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일상 속 청렴 실천을 다짐하고, 지역주민과 상인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의회동 청사 입구에서 청렴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청탁금지법 준수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오형열 의장은 "청탁금지법을 준수하면서 주고받는 정은 따뜻한 마음과 인사로 대신해 군민 모두가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화순군의회는 군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청렴·소통·배려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매년 '설·추석 명절 청렴 캠페인'을 비롯해 청렴교육,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청렴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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