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와 부산시는 '2025년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맞춤형 마을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23일 전했다.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사업'은 주민이 마을 현안을 스스로 발굴하고 전문기관과 협력해 해결방안을 찾는 참여·협업형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상지 5곳 중 하나인 수영구 '망미 행복마을'은 주민 주도의 마을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민들은 판매(셀러) 교육을 이수한 뒤 판매자로 직접 참여해 수제식품, 의류잡화, 생활소품, 농수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시장 내 팝업스토어(반짝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소비·판매를 넘어 주민이 직접 브랜드를 기획하고 마을 이미지를 홍보하고 지역 상권 회복에도 기여한다.
'망미언니네 산지직송'을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 행사가 지난 20일 망미종합시장에서 열렸다. 주민들은 상품 기획부터 산지 매수, 공간 연출, 홍보·판매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주민이 직접 마을 경제를 일으키는 경험은 자립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이 지역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리빙랩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망미행복마을 팝업스토어 관계자들이 준비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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