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더스트리, 'KORMARINE 2025' 참가…글로벌 A/S 네트워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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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용 크레인 생산·수리 전문 기업 KS인더스트리 는 오는 10월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4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KS인더스트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마린 크레인 분야의 글로벌 A/S 네트워크 구축 현황을 선보이며 한미 경제협력의 핵심 축으로 주목받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성사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장 부스에서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모델, 지역별 서비스 커버리지, 긴급 대응 체계 등 고객 지원 인프라를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LNG 운반선 시장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LNG 운반선은

일반 상선 대비 대형 크레인의 적용 비중이 높아 평균 판매단가(ASP)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이에 따라 매출 및 수익성 개선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S인더스트리 관계자는 "LNG 운반선 프로젝트는 고사양 장비와 정밀 시공이 요구되는 특성상 단가 경쟁력이 뚜렷해 당사의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수주 모멘텀은 향후 분기별 실적에 순차적으로 반영돼 견조한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후 변화로 북극항로 활용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글로벌 쇄빙선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과거 우리나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 크레인을 납품한 실적이 있고, 기후 변화로 쇄빙선 발주가 늘고 있는 추세인 만큼 글로벌 해운·에너지 시장의 친환경 전환 및 LNG 물동량 증가 흐름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생산 효율화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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