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가 치매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구는 '2025년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치매 프로그램 운영 ▲우수 치매 파트너 운영 등 2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서구가 올해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치매프로그램 운영 ▲우수 치매파트너 운영 등 2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 서구 제공
서구는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SK케미칼·행복나눔재단·사운드 마인드 등과 함께 총 1억9,000만원 상당의 디지털 인지훈련 장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광주 디지털 배움터, 서구체육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수 치매 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는 지역 대학의 'HIVE 사업',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시니어 웰라이프 사업' 등을 연계해 치매 환자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자조 모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 치매 파트너 운영' 부문에서는 치매 안심마을 자원봉사단인 '서구 기억해온단'의 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치매 걱정 없는 착한 서구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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