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불장’ 마중물 될까…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3일간 1만 2천여 명 발길

- 실수요자·투자자 모두 몰렸다...견본주택 오픈 3일간 1만 2천여 명 몰려 ‘구름인파’
-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청약

㈜한화 건설 부문이 울산 남구 무거동에 선보이는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견본주택이 개관과 동시에 주말 내내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오픈 3일간 1만 2천여 명이 몰리며 입장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현장은 인산인해를 방불케 했다.


견본주택 내부에서는 전용 84㎡A/C, 109㎡ 유니트를 둘러보려는 방문객들이 북적였고, 실제 평면과 수납 특화 설계를 확인한 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으며 청약 의사를 드러내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견본주택_(주)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견본주택_(주)한화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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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견본주택을 들러본 방문객들은 단지의 우수한 입지와 미래가치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울산 남구 무거동에 거주하는 최모 씨(39세)는 "84㎡ 타입을 직접 확인해보니 순환형 팬트리와 아일랜드 주방 같은 특화 설계가 인상적이었다"며 "여기에 울산에서 보기 힘든 스카이라운지 같은 커뮤니티 시설까지 잘 갖춘 점이 마음에 들어 청약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높은 미래가치와 상품성 등으로 인해 많은 수요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합리적인 분양조건도 눈에 띈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 가능한 안심전매 프로그램 ▲최저 6억 원대 합리적 분양가가 제공된다. 최근 분양가가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분양조건은 실수요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한다.


이 단지는 오는 28일까지 계속 관람할 수 있는데 매일 방문객 선착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며 오는 27일과 28에는 각각 경품 추첨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분양 일정은 9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0월 15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0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의 울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아 부담이 적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울산은 올해 7월까지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24% 큰 폭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하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도 9월이 전달보다 5.7p 오른 85.7p을 나타내며 분양시장 분위기가 완연히 살아나고 있다."며 "이렇게 시장이 과열되는 가운데 오랜만에 남구 요지에 공급하는 대단지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만큼 이러한 견본주택 개관 열기가 청약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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