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오는 27일 '제3회 전국요리경연대회' 연다

전남도교육감배 학생요리대회 공동 개최
참가자·관광객에게 '금·백세미' 경품 지급

'제3회 곡성전국요리경연대회' 포스터. 곡성군 제공

'제3회 곡성전국요리경연대회' 포스터.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K-Food 먹거리 개발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오는 27일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2025년 제3회 곡성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제3회 전라남도 교육감배 학생요리 & 제과·제빵 경연대회'와 공동으로 열린다.


군은 앞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청춘 맛 대전, 요리하는 청년, 곡성을 담다'를 주제로 청년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요리대회 신청을 받았다. 이달 초 예선을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10팀(20명)이 오는 27일 본선 무대에 출전할 예정이다.

본선 심사에는 전남조리과학고 출신 유명 셰프와 전문가 3명이 참여해 ▲창의성 ▲완성도 ▲지역성 ▲창업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돼지 두 마리를 활용한 '미트마스터 & 바비큐마스터 퍼포먼스' ▲푸드 카빙 ▲무알콜 칵테일 페스타 ▲우리쌀 알알이 오란다 만들기 ▲'인생네컷'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 백세미와 금(1g)을 경품으로 추첨해 지급하는 특별이벤트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들의 창의적 요리 아이디어로 곡성 농산물의 가치를 결합해 K-Food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으로 개최되는 '제3회 전라남도 교육감배 학생요리 & 제과·제빵 경연대회'는 30팀(60명)이 참가해 오전 11시부터 라이브 요리 경연을 펼치며, 차세대 K-Food를 이끌 주역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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