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문화관광재단이 내달 25~26일 출향인 초청 팸투어 '고창 리턴즈 투어: 리멤버 고창한밤'을 운영한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고향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다시 느끼고 싶은 출향인을 초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 리턴즈 투어: 리멤버 고창한밤 모집 포스터. 고창군 제공
재단은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출향인과 그 가족, 지인들이 함께 고창의 정취를 다시금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고창에서 태어나 5년 이상 거주한 경험이 있고 현재는 타지역에 거주하는 출향인을 대표자로 하여, 2~4인으로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30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으로 전액 고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프로그램은 고창군 생물권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고창 투어, 상하 농원과 구시포 해변 관람, 운곡람사르습지 탐방, 게르마늄 온천욕 체험, 고창 특산품으로 만든 식사와 간식 꾸러미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자 중 참가 자격과 평가 기준을 충족한 팀을 선발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2일 고창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 공지되고, 개별 문자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투어는 출향인과 가족이 함께 고향의 매력을 다시 체험하며 정서적 유대를 이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출향인 분들이 함께해 고창의 가을을 즐기고 따뜻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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