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의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가 미국에서 순항하면서, 회사 주가도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18분 기준 녹십자는 전 거래일보다 4700원(3.57%) 상승한 13만6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녹십자에 대해 "향후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안착에 따라 중장기 목표 달성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리글로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연초 목표치인 1억달러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분기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목표 매출을 달성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20%에 달하며, 올해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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