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영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3승의 발판을 놓았다.
18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0야드)에서 열린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작성해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이형준, 강윤석, 박영규, 김종학, 전가람 등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조우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았다. 그는 2023년과 2024년에 1승씩 따냈다.
조우영은 "전반에 페어웨이를 잘 지키지 못했지만 퍼트가 잘 돼 5타를 줄였다"고 환호했다. 이어 "남은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1차전과 10월 타이틀 방어전인 더 채리티 클래식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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