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지청장 민광제)은 청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대학과 함께하는 일자리박람회'를 18일 사상구청 지하 1층 신바람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상구청과 동서대학교, 신라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등 지역 대학이 함께 참여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에는 아난티코브 등 60개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현장 채용 면접과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청년 취업 특강, 취업지원제도 홍보, 노동상담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구직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 '제이콥(복성현)'이 참여하는 '취업 토크 콘서트'가 개막과 동시에 열려 취업 준비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대행사는 퍼스널컬러·MBTI 진단, 취업 타로, 증명사진 촬영, 포토부스, 보행분석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돼 구직자들의 취업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민광제 부산북부지청장은 "정부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 청년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지역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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