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이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 5분 기준 노을은 전일 대비 9.53%(345원) 뛴 3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11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회사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최한 'APEC 보건·경제 고위급 회의 및 2025 세계 바이오 서밋'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솔루션을 소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세계 바이오 서밋 일환으로 열린 라이트재단 연례 포럼에서 연단에 선 노을은 중저소득국이나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AI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 '마이랩 말라리아(miLab MAL)'의 적용 사례와 성과를 소개했다.
마이랩 말라리아는 기존 진단 시스템의 한계로 지적돼온 숙련 인력 및 인프라 의존도, 고비용, 낮은 정확도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혁신 진단 기술이다.
올해 초엔 미국 최대 진단 랩체인 랩콥과의 공동 연구에서 민감도·특이도 모두 100%를 기록해 선진국 최고 수준의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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