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협회 ,'2025년 제2회 스케일업 팁스 IR 서밋' 성료

스케일업 팁스 선정기업, VC 네트워크 강화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스케일업팁스본부는 18일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 팁스타운 S1 팁스홀에서 '2025년 제2회 스케일업 팁스 IR Summit'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회 스케일업 팁스 IR Summit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VC협회

제2회 스케일업 팁스 IR Summit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VC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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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스케일업 팁스 선정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투자자와의 실질적인 연결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의 IR(투자유치 활동) 발표와 투자 상담이 한자리에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전문기관으로 운영하는 스케일업 팁스 사업에 2022년 이후 선정된 4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공모 및 서면 평가를 거쳐 선발된 7개사가 참여했다. 국내 주요 VC,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도 참석했다.

1부의 1대1 투자상담회에서는 개별 부스에서 참여기업이 VC 등 투자자들과 30분씩 총 2회 상담을 통해 후속 투자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2부는 7개 기업이 각사 핵심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IR과 시상식으로 구성됐고 ▲나노일렉트로닉스(대상) ▲베터리얼(최우수상) ▲딥인사이트(우수상)가 수상했다. 3부 네트워킹 세션에선 참여기업과 투자자 ,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기술 협력, 사업 제휴, 투자 검토 등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을 받은 나노일렉트로닉스는 투명도와 전도성을 갖춘 하이브리드 고분자·구리섬유 투명 면상 발열체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베터리얼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농도 CNT(탄소나노튜브) 분산액을 적용해 전기차·ESS(에너지저장장치)용 고성능 소재의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딥인사이트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인공지능)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을 선보여 기술적 확장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VC협회 관계자는 "스케일업 팁스 IR Summit은 단순 기업 홍보를 넘어 후속 투자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실질적인 플랫폼"이라며 "수상 기업엔 VC협회의 프로그램과 연계한 후속 지원과 홍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VC협회는 오는 11월 '제3회 스케일업 팁스 IR Summit '을 개최해 유망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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