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힘찬병원, 로봇 인공관절수술 3800례 달성

부산·울산·경남 최초 기록

“환자 삶의 질 향상 주력”

부산힘찬병원은 마코(Mako) 로봇수술기를 활용한 인공관절수술이 3800례를 돌파했다고 18일 전했다.


마코 로봇은 절개 범위와 출혈을 최소화해 수술 후 통증과 부기를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장점을 가진다.

숙련된 전문의의 임상적 판단과 3차원 영상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수술법으로, 손상된 연골을 정밀하게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한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으로 극심한 통증이나 다리 변형을 겪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부산힘찬병원이 로봇 인공관절수술 38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부산힘찬병원 제공

부산힘찬병원이 로봇 인공관절수술 38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부산힘찬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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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힘찬병원은 이번 성과를 기념해 수술 환자, 문남훈 의무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의미를 되새겼다.


문남훈 의무원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환자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의료진의 노력"이라며 "환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로봇 인공관절수술 3800례를 달성한 것은 부산힘찬병원이 처음"이라며 "차별화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 상태에 맞춘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병원은 향후에도 로봇 인공관절수술 분야 연구와 임상 역량을 강화해 관절·척추 분야에서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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