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물리치료과, 살로몬 트레일 러닝 대회서 자원봉사

참가자 부상 예방·회복 돕고 전공 실습 기회 마련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물리치료과(학과장 권유정)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원주에서 열린 '살로몬 트레일 러닝 대회'에 참여해 피지오(Physio) 부스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전했다.


이 봉사활동에는 물리치료과 교수 2명, 재학생 6명, 마이스터 과정 졸업생 1명이 함께 참여해 현장을 지원했다.

살로몬 트레일 러닝 대회는 산악 지형을 달리는 대표적인 러닝 행사로, 참가자들은 코스 특성상 발목, 무릎, 허리 등 근골격계 피로와 부상을 쉽게 겪는다. 이에 동의과학대 봉사팀은 마사지, 근육 이완, 스트레칭, 테이핑 등 전문적인 컨디셔닝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의 회복과 경기력 유지에 실질적 도움을 줬다.


참여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며 성취감을 얻고, 참가자들로부터도 높은 만족과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교수·학생·졸업생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배움과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권유정 물리치료과 학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자원봉사가 아닌 현장 실습의 기회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물리치료과의 전문성을 알리고 재능기부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물리치료과가 살로몬 트레일 러닝 대회서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의과학대 물리치료과가 살로몬 트레일 러닝 대회서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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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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