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는 구자억 혁신부총장이 중국 명원교육기금이 수여하는 제7회 명원교육상 '중국 교육·연구 걸출공헌상'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은 중국 교육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전문가에게 수여되며, 한국인이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원교육상은 2013년 북경사범대학교 명원교육기금에 의해 제정된 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올해 시상은 연구, 실습, 해외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10만위안(한화 약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중국 교육·연구 걸출공헌상'은 오랫동안 중국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탁월한 공헌을 한 외국 전문가 1~2명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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