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레드퍼드 향년 89세 별세

사망 원인 밝혀지지 않아

미국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레드퍼드가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로버트 레드퍼드.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레드퍼드는 유타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다만 레드퍼드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레드퍼드는 할리우드에서 배우이자 감독으로 오랫동안 활약해 왔다. ▲내일을 향해 쏴라 ▲아웃 오브 아프리카 ▲스팅 ▲업 클로즈 앤 퍼스널 ▲흐르는 강물처럼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1980년에 감독으로 참여한 '보통 사람들'로 오스카 감독상을, 2002년에 오스카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환경 보호 운동을 펼치며 선댄스 영화제 창립자이자 이사로서 독립영화 운동을 장려하기도 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