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오는 18일 구미코 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상북도 반도체 인재 플랫폼-매칭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TP와 경상북도, 구미시 등이 도내 대학 및 특성화고 학생, 청년 구직자와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지역 기업 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반도체 분야 진학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전경
경북TP에 따르면 이번 매칭데이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주최, 경북테크노파크 및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이 주관한다.
도내 반도체 선도기업과 특성화 대학·대학원, 부트캠프, 특성화고, 연구기관 등 20~3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채용 및 홍보관을 운영한다. 채용대상은 특성화고 학생과 졸업생, 대학생, 일반 구직자 등 반도체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기업 채용상담과 면접이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사전 채용공고 및 구직자-기업 간 매칭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취업 트렌드 및 준비전략 특강 및 '내 삶의 진정성-10년 후의 커리어를 만드는 숨은 비결'을 주제로 유튜버 또떠남을 초청해 명사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컨설팅 등 실질적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반도체 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될 기업-대학-특성화고 교류회를 진행해 지역 반도체 산업 주체 간 상호이해와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경북은 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인재가 곧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반도체기업에는 우수한 인재 확보 기회를 제공해 지역 반도체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루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매칭데이의 기대효과는 클 것으로 보인다.
청년층은 폭넓은 채용 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통해 취업 가능성을 넓힐 수 있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직접 만나 맞춤형 채용을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에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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