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철마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5일부터 주민들에게 새롭게 개방한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철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정종복 군수와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군의원,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복지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기장군이 철마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2007년 건립된 철마면 복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목욕탕·미용실·보건지소·체력단련실·노인회관 등을 갖춰 주민 생활 복지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올해 4월부터 군비 10억여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목욕탕과 미용실 등 주요 편의시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으며, 군은 향후 철저한 시설물 관리로 복지회관이 주민 복지 증진과 여가활동의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철마면 복지회관은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기반 시설인 만큼 이번 재개관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군민 복지 증진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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