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이 증시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전 9시36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키움증권은 전장 대비 1만6000원(6.41%) 오른 2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6만6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3400선을 돌파한 데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세제 개편안 관련 리스크 해소 국면으로 거래대금이 늘면서 증권업 영업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를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할 2026년 영업환경을 근거로 증권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2026년 코스피 상승 전망에 따라 일평균 거래대금을 29조7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 와 키움증권을 제시하는데 한국금융지주의 자본력과 복리효과를 통한 기초이익 체력 강화가 예상되고 키움증권은 주식시장 활성화에 따른 차별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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