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자치법제 실무 교육 … 공무원 법률 대응력 높인다

법제처 전문 강사진 초청
군민 신뢰 행정서비스 강화

경북 봉화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소속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자치 법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경북 봉화군이 자치법제교육 진행 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이 자치법제교육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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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입법 활동이 늘고 행정 수요가 다양화되면서 관련 소송이 증가하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강의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서용우 위촉 교수와 법제처 전문 강사진이 맡아, 법령 해석과 조례 제·개정 시 유의사항, 행정 소송 대응 전략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임기수 기획예산실장은 "법제와 소송 업무는 공무원들이 가장 낯설고 어려워하는 분야"라며 "전문 교육을 통해 발생 가능한 법률적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 능력을 높여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법률적 전문성을 높이는 실무 교육을 정례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공무원들이 행정업무에서 법적 분쟁을 줄이고, 군민 권익 보호와 행정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화군의 '실무 중심 교육'이라는 핵심을 강조하고, 단순 교육 보도에 그치지 않고 행정 신뢰·군민 권익 보호라는 가치까지 연결해 차별화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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