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강버스 운항 앞두고 사전 범죄예방 진단 실시

서울경찰청·서울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8일 '한강버스' 정식 운항을 앞두고 여의도·마곡·망원·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선착장 7곳을 대상으로 사전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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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도입하고, 드론을 이용해 지하철·버스·마을버스 등과 연결되는 구간까지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CCTV 및 비상벨 설치 현황과 작동 여부 ▲야간 조도와 사각지대 여부 ▲선착장 질서유지 동선 등이다.


경찰은 이번 진단 결과를 토대로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 보완하고, 정식 운행 후에도 정기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운행 전부터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운행 개시 이후에도 예방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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