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새롬종합복지센터 대강당에서 11일 시니어클럽 노인 135여 명과 시정 운영 방향 및 노인 일자리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2일 밝혔다.
이 만남은 최민호 세종시장의 다섯 번째 찾아가는 현장 소통으로, 각계각층의 시민과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 겪은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다.
현장 소통에 참여한 한 노인은 "나이가 들어도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삶의 활력소가 된다"며 "더욱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가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1000원 국수 사업 도입 등도 제안했다.
최 시장은 "여러분이 주신 의견들을 아이디어로 발굴하고,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100% 공감하며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할 테니 좋은 아이디어들을 함께 나누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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