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경기 시흥시 시화공업단지 인근에 '한샘숲 2호'를 조성하기 위해 평화의숲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샘은 국내 산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난해 4월 강원 삼척시 한샘숲 1호를 시작으로 이번 시흥 2호 숲 조성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동시에 모색한다.
한샘은 경기 시흥시 시화공업단지 인근에 ‘한샘숲 2호’를 조성하기 위해 평화의숲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광현 한샘 경영지원본부장(왼쪽)과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샘
원본보기 아이콘한샘과 평화의숲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3년간 전문가 모니터링, 풀베기,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 정기적인 생태 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은 한샘숲 2호 조성을 위해 해송 500주·모감주나무 50주·해당화 500주 등 약 총 1050여주의 자생종을 심어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시환경 개선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는 "한샘숲이 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 가꾸는 도시숲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광현 한샘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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