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승려 폭행 후 옷 벗고 난동 부린 만취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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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주받던 승려를 폭행하고 옷을 모두 벗은 채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11일 50대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3시 39분께 창원시 의창구 봉곡시장 인근에서 시주받고 있던 승려에게 소주병을 휘둘러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체포과정에서 옷을 모두 벗고 주요 부위를 노출한 채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만취 상태였던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동종 전과 여부 등을 조사 중이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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