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10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25 화성시 H-TRAD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214만달러(약 30억원)의 계약 체결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 세번째)이 10일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개최된 '화성특례시 H-TRAD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참가 기업으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와 코트라(KOTRA) 경기지원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서는 20개국 39개 사의 해외바이어가 사전 매칭된 화성 지역 77개 기업과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214만달러의 실계약 외에 28만달러 상당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장에서는 수출 상담장 외에 관내 우수중소기업 20여 곳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장도 운영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