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계곡 수로 공사 중 떨어진 돌 맞은 6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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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에서 계곡 수로 공사 중 떨어진 돌에 맞은 6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의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께 의령군 가례면의 한 산에서 계곡 수로 공사를 하던 A 씨가 1m가량 높이 석축에서 떨어진 돌에 맞았다.

이 사고로 경추 쪽을 크게 다친 A 씨는 급히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10일 낮 12시 44분께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해당 공사는 산사태 위험지 개선을 위해 의령군이 발주하고 군내 한 조합이 시공을 맡아 진행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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