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생각상자는 '오월어머니들의 다섯번째 그림 농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광주 동구 소태동 종이와사람들 건물 1층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오월어머니 10여명이 그린 100여개의 그림이 전시된다.
갤러리생각상자는 홀로 사는 오월어머니들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전시회를 열고 있다.
주홍 갤러리생각상자 관장은 "오월어머니들은 12·3비상계엄 이후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그리고 이야기 나누며 서로의 가슴을 쓸어주고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오월어머니들의 마음 텃밭을 가꾸는 다섯번째 그림 농사 전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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