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11일부터 디지털·금융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푸드트럭을 타고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한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KB금융의 'KB착한푸드트럭'과 보이스피싱 교육을 결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학생 봉사단은 KB금융에서 제작한 최신 보이스피싱 교육 콘텐츠의 안내·교육 등 현장 운영을 지원하고 KB금융은 푸드트럭과 교육자료, 간식을 배포하는 이동형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전북 진안군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 전남 담양, 충남 아산, 경기 여주까지 각 지역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수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KB마음가게', 'KB착한푸드트럭'등 다양한 포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케팅 컨설팅·환경 개선·판로 확대 등을 지원해 왔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실질적·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모두를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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