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천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인사) 이사장이 임기를 절반가량 남기고 사퇴했다.
9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신 이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했고, 김민석 국무총리가 신 이사장 사표를 수리했다.
신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 시기였던 지난해 3월 선임됐다. 경인사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인데, 임기 1년 6개월만 채우고 사퇴한 셈이다. 국무총리실은 신 이사장 사퇴에 따라 후임자 물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인사는 경제·인문사회 분야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정부 정책과도 연결되는 국책연구기관을 총괄하는 자리여서 이사장 임기와 별개로 정권에 따라 교체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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