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달 29일 부산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후기(9월)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열었다고 8일 전했다.
이 입학식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대학 생활 적응을 돕고 글로벌 캠퍼스로서 동의과학대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도 총장과 김태경 국제협력처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학과 책임교수, 전임교원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동의인으로서의 첫인사 ▲학사보고 ▲총장 환영사 ▲교수진 소개 ▲학과 홍보영상 상영 ▲신입생 설문조사 ▲외국인 유학생 체류·법령 교육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기에는 6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들이 새로 입학해 캠퍼스 내 다문화 교류와 국제적 학습 분위기가 한층 확산됐다. 대학은 이들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조기적응·멘토링·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학업과 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도 총장은 "동의과학대는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며 "유학생들이 학문적 성취와 더불어 한국 사회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경 국제협력처장은 "새내기 유학생들이 생활 전반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동의과학대는 최근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선정돼 K-글로벌학부 K-Care과를 통해 요양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어 교육과 전공 연계 교육, 글로벌 현장학습 등을 통해 유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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