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 지역 예술인 무대 공모

9월 12일까지 12개 팀 모집
삼강에서 흥겹게, 주막에서 정겹게

경북 예천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활짝 열린다. (재) 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오는 12일까지 축제 무대를 함께할 공연팀을 모집한다.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참가자 모집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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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는 노래·악기 연주·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대상으로 하며, 공고일 기준 예천군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2개 팀은 팀당 약 25분간의 공연 기회를 갖게 되며, 공연 지원금으로 3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 축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3일간 펼쳐진다. 슬로건은 "삼강에서 흥겹게! 주막에서 정겹게!"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민들에게 흥겨운 가을 한마당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김학동 이사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 참여가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감동을 줄 것"이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재단 관광 축제팀으로 하면 된다.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가 올해는 지역 예술인들과 더욱 가까워졌다. 무대는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지역민과 예술인이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모집이 예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 축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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