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부산시지부(지부장 김석종)가 5일 영도구 중리 방파제 일대에서 수중정화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부산지방보훈청과 특수임무유공자회가 영도 중리 방파제서 수중정화활동 전개하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 제공
이번 행사에는 회원을 비롯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지난 2012년 재난구조단을 발족한 이후 매년 수중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활동에는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 서종모 부산시 총무과장, 이정주 부산보훈병원장 등 지역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중리 방파제 인근 바다와 해변에 버려진 오물을 수거하며 지역 해양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군인으로서 특수임무를 수행하던 재능을 전역 후에도 지역사회 봉사로 이어가는 특수임무유공자회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활동이 부산이 국제해양도시에 걸맞은 깨끗한 바다를 가꾸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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