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예술창작스튜디오 칠연미술관 입주 작가 전시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덕유산 겨울의 속삭임'주제로 이윤승 작가의 산악사진 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겨울로 뒤덮인 덕유산에 오르며 마주했던 순간들과 만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총 30여 점으로 덕유산의 눈 덮인 능선과 눈꽃이 만발한 숲 사이로 새겨진 작가의 시선과 감성, 시간의 결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윤승 작가는 "덕유의 겨울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마음을 감싸는 따듯한 위로다"며 "덕유산 겨울의 속삭임을 들으시며 더위를 잊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승 작가는 ㈔한국산악사진가협회 5~6대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무주군 관광협의회장, 무주군사진가협회장,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9~2024년까지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월악산, 주왕산, 속리산 등지에서 개최된 산상 그룹전 등에 30여 차례 함께했으며,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전시회에도 참여했다.
한편, 무주 예술창작스튜디오 칠연미술관 입주 작가 전시회는 내년 3월까지 개최되며, ▲나운채 작가의 조형도예전 '빛을 품은 기둥' 지난달 12~31일 진행됐으며 ▲안영옥 작가의 린넨 인형 전시회는 오는 10월 15~31일 ▲선환두 작가의 '엿보기' 한국화 전시회는 11월 7~30일, 그리고 칠연연합전(입주 작가 연합전)은 12월 5일부터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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