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5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동 중·북부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충청권·전라권·경상 서부 내륙·제주도에 국지적 소나기가 예보됐다. 특히 울릉도·독도에는 10~60㎜의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온은 아침 최저 20~26도, 낮 최고 28~34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늦더위가 나타나겠고,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1.0m, 먼바다는 동해 1.0~2.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일겠다.
기상청은 "소나기 구간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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