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흉기난동…본사 측 "점주와 인테리어 업체 간 갈등"

서울 관악구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본사 측이 가맹점과의 갈등을 부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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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피자가게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는 입장문을 통해 "이 사건에 관련된 매장은 2023년 10월에 오픈된 매장으로 지금까지 본사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2년째 운영을 하던 매장"이라며 "점주님이 직접 계약한 인테리어 업체와 수리와 관련해서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 피해자 중 한 명은 본사 임원으로 금일 오전에도 인테리어 업체와 점주의 갈등을 중재해주기 위해 인테리어 업체 대표, 대표 딸(디자이너)과 함께 방문한 것"이라며 "가맹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단 한 번도 점주들에게 리뉴얼이나 인테리어를 강요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께 40대 남성 A씨가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0대, 40대 남성 2명과 30대 여성 1명이 상처를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가게 인테리어 문제를 두고 피해자들과 갈등을 겪어왔으며, 이날도 같은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주방에 있는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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