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케어' 분야에 활력을 넣기 위해 대학과 병원이 뭉친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안희배)과 글로컬연합대학 휴먼케어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알렸다.
협약식은 이날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11층 글로벌룸에서 장제국 총장, 이해우 총장, 안희배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두 대학의 휴먼케어 분야 특화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및 연구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등 보건의료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의료 및 보건 관련 융합연구, 공동 교육콘텐츠 개발, 학술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두 대학은 연합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4대 특화 분야인 ▲에너지테크(전력반도체, 수소) ▲휴먼케어(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첨단콘텐츠, 융합디자인) ▲부산 헤리티지 등을 지정해 지산학 협력으로 산업 고도화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유일 사립형 연합대학으로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중요한 초석을 놨다"며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힘줬다.
동서대학교와 동아대학교는 2024년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돼 국내 유일의 사립형 연합대학 모델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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