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가 오는 17일 개최하는 '2025계룡軍문화축제'가 방위산업 전시, 웰니스 체험, 대규모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도시 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응우)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2025계룡軍문화축제', '지상군페스티벌', '웰니스라이프', 'K-GDEX(계룡방산전시회)' 등 4대 행사를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군과 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축제로, 방산기업 참여와 가족형 체험 확대를 통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K-GDEX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KAI, 현대로템, 기아 등 국내 주요 방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무기 전시, 기술 발표, 상담, 신제품 전시 등을 통해 산업 교류가 활성화되고, 계룡시가 국방산업 전략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문화와 웰니스라이프 결합도 눈길을 끈다. 웰니스 전시관, 국방·익스트림 체험관, 가족 중심 프로그램 확대 등은 축제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려 숙박·외식·교통 등 지역 상권 전반에 직접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응우 시장은 "통합 축제를 통해 군과 국민이 하나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축제 성공 개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계룡軍문화축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와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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