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는 '기업고객 만족도' 실시 결과 기업고객 98.1%가 재계약 의사를 표했다고 3일 밝혔다.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업 만족도 조사에서 기업 담당자 94.2%, 기업 구성원 96.2%가 만족 의견을 밝혔다. 98.1%의 기업 담당자가 향후 지속 사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 구성원의 밀리의서재 실질 이용도가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용 체감도가 높았는데, 실제로 기업 구성원 참여도는 84.6%로 파악됐다. 기업담당자들은 ▲다양한 도서 제공(73.1%) ▲다양한 기기 지원(50.0%) ▲베스트셀러 보유 수량 및 신간 업데이트 속도 (40.4%) ▲무제한 열람 가능 여부(40.4%) 등의 수요를 적절하게 충족했다고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22만권의 독서 콘텐츠를 보유하며 업계 최다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PC와 모바일 등 여러 기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며 오디오북과 설명을 곁들인 도슨트북, 채팅 형식의 챗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구독' 모델을 통해 도서 열람 인원 제한이 없으며, 무제한으로 책을 읽는 것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밀리의서재는 기업고객 전용 '관리자 페이지'를 생성해 기업 담당자가 임직원들의 독서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담당자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문화에 맞춰 도서 추천이 가능하고 조직문화에 기반한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다.
박정현 kt 밀리의서재 구독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밀리의서재가 기업 담당자와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B2B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B2B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업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밀리의서재는 2022년11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현재 약 200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LG전자, 강원도교육청, 금융결제원 등이 있다. 올해 8월에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서비스 이용 후기를 취재한 '기업고객 사례집'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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