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 한 금형 가공 공장에서 산소 가스통이 폭발해 50대 근로자가 숨졌다.
광주 광산구 금형 가공 공장에서 산소 가스통 폭발로 외벽과 창문 등이 크게 파손된 현장 모습.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2일 광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6분께 광주 광산구 비아동의 한 금형 가공 작업장에서 산소 가스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조립식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리고 작업장 내부에 있던 50대 근로자 A씨가 숨졌다.
폭발 충격으로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 3대와 맞은편 공장 2곳 일부도 파손됐다. 사고가 난 곳은 A씨가 운영하던 1인 작업장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폭발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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