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 동국대 석좌교수로

3일 특별강연

동국대학교는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을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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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청장은 금속공예 분야를 주로 연구해 온 불교미술 전문가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국립춘천박물관 초대 관장과 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미술부장을 지냈다. 2008년 모교 교수로 임용돼 동국대 박물관장을 역임했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22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 청장으로 임명돼 최근까지 약 3년간 문화유산 정책·행정을 이끌었다.

최 전 청장은 오는 3일 동국대 혜화관 3층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열리는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린다. '문화재에서 국가유산으로 - K헤리티지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주제로 60여 년 만에 전환된 국가유산 체제와 의미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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