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발행어음업 사업 인가를 신청한 증권사들에 대한 심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28일 금융위원회는 안건소위원회를 열고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신청한 증권사 5개사(키움증권·삼성증권·메리츠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에 대한 심사중단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신청한 5곳 중 키움증권을 제외한 4곳에서 사법 리스크가 발견됐다며 심사 중단을 요청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모험자본 공급 확대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심사를 지속하기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국은 심사를 진행하되, 향후 제재 수위에 따라 심사 중단 여부를 다시 판단할 방침이다. 최종 결론은 내달 3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발표된다.
금융당국은 앞서 지난 4월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하고 증권사가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의 25%를 모험자본으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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