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연기' 김해 장유 신문초, 9월 1일 드디어 정상 개교

경남 김해시 장유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연으로 개교가 연기됐던 신문초등학교가 오는 9월 1일 문을 연다.


경남교육청은 신문초 준공 승인이 완료됐고 교실, 급식실, 통학버스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등 개교 준비를 마쳐 이날 학생들을 맞이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원 배치도 마무리돼 19학급, 345명의 학생이 9월 1일 첫 등교와 함께 정상수업을 받을 수 있다. 늘봄학교와 급식실 운영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건립 완료 후 개교를 앞둔 경남 김해 장유 신문초등학교. 경남교육청 제공

건립 완료 후 개교를 앞둔 경남 김해 장유 신문초등학교.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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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초는 장유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율하이엘지역주택조합이 신문동 일원에 학교를 건설한 후 경남교육청에 기부채납해 개교하기로 했다.


당초 올해 3월 1일 개교 예정이었으나 개발사업 기간이 2023년 12월에서 2025년 12월로 2년 연장되며 학교 용지 매입,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공사가 한창인 부지 한가운데 학교가 먼저 조성되며 흙먼지와 소음, 통학로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되기도 했다.


설립 일정이 지연되자 도 교육청은 학생들을 지난 3월 1일부터 석봉초와 덕정초 등 4개 학교로 분산 배치하고 통학버스 운영, 통학로 안전울타리 설치 등 대책을 추진했다.


도 교육청은 "최근 조합 내부 갈등과 공사비 산정 문제로 혼선이 있었으나 지난 25일 도 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관계 기관 긴급대책회의에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개교 이후에도 학교 운영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확대해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동춘 학교지원과장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신문초의 정상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웃으며 등교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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