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김경희 시장 등 시 대표단이 26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평생교육 정책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 등 이천시 대표단이 싱가포르에서 현지 평생교육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천시 제공
대표단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NUS SCALE)과 지역공동체협회(The People's Association)를 공식 방문했다.
NUS SCALE은 청년, 직장인,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을 위해 2016년 6월 출범한 기관이다. NUS 내 16개 학부 및 단과대학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산업 수요 기반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공동체협회는 1960년 설립된 싱가포르 정부 산하 법정기관으로, 다인종 사회의 통합과 사회 응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대표단은 현지에서 지역 기반 조직의 운영 구조를 살펴보고, 자원봉사 중심의 프로그램 기획 및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식을 체험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공식 방문을 통해 싱가포르의 평생교육 및 지역사회 통합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국내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며 "향후 양국 간의 교육 및 커뮤니티 분야 교류 확대와 정책적 협력 기반 마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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