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이 행정집행부가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하기 위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사무처 홍보기획팀 제공
세종시 행정집행부에서 의회 교육 안전위원회에 제출한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협의를 거쳐 원안대로 가결됐다.
26일 소관 상임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했다. 시민안전실은 기정예산 184억 334만원에서 7억 2412만원(3.93%)이 증가한 191억 2746만원 규모로 추경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소방본부는 기정예산 734억 9858만원에서 3600만원(0.05%)이 증가한 735억 3458만원 규모로 추경 예산안이 제출됐다.
주요 편성 사업은 폭염 피해 저감 사업, 우기 대비 배수시설 정비, 산림 인접 마을 비상 소화장치 설치, 신규 소방공무원 채용 인원 증가에 따른 소방학교 교육훈련 인건비 등으로 이에 대한 입체적인 접근과 질의를 통해 사업 내용과 효율에 대해 파악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제출된 예산 규모와 상관없이 각각의 사업마다 세부적인 면면을 고려해 논의했다"며 "현재까지 집행된 부분과 더불어 앞으로 집행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025년 남은 회계 집행 기간 더욱더 세종의 시민 안전 체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비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은 내달 3일과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8일 제1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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