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 매니저·강사 양성과정'을 오는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 과정은 장애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해 자립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고령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와 장애인 평생학습 생태계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총 15시간(1회 5시간×3회)으로 ▲장애인 평생교육의 이론적 이해 ▲실천적 적용 ▲디지털 기반 스마트 전문성 강화 등 단계별 모듈로 운영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학습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장애인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따뜻한 학습 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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