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 300h'가 하이브리드 세단의 스테디셀러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7월까지 ES 300h의 누적 판매대수는 3752대로, 수입 하이브리드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세단 모델 중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테슬라 모델Y에 이어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도발적인 우아함'을 콘셉트로 개발된 ES 300h는 세단의 우아함과 스포티한 감각을 동시에 구현했다. 'GA-K' 플랫폼 기반의 저중심 설계로 안정감을 높였으며, 인간 중심 인테리어 철학을 반영해 운전자의 시선 이동과 자세 변화를 최소화했다. 최고급 소재와 타쿠미(장인)의 엄격한 품질 관리가 더해져 감성 품질도 강화했다.
2.5ℓ 엔진과 경량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218마력을 발휘한다. 연비는 ℓ당 17.2km다. 세 겹의 차음 시트와 어쿠스틱 글래스등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해 렉서스 특유의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안전 사양으로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가 탑재되어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 4가지 예방 안전 기술이 포함됐다.
특히 밀리미터 웨이브 레이더와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어 주·야간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까지 감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반자율주행이 가능해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렉서스코리아는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ES 전용 금융 프로그램 '어메이징 스위치 ES'를 선보였다. 운용리스형과 잔존가치 보장형할부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며, 차량 가치를 최대 75%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용리스형의 경우 ES 300h 이그제큐티브(차량가 7188만원) 기준 월 80만2000원(24개월)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증금 없이 선납금 20%만 부담하면 잔존가치 60%와 유예금 15%(1000만원 상당)를 포함해 최대 75%까지 차량 가치를 보장받는다.
잔존가치 보장형 할부는 월 52만5000원(36개월)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65%의 차량 가치 보장(잔존가치 50%+유예금 15%)과 유예금 면제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보증금은 50%까지 자유롭게 설정 가능해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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