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모니터링 모습.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광주시가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확진자에 대응하기 위해 '조기 발견-신속 대응-시민 협조'를 핵심 방역 전략으로 설정했다.
시는 감염병 조기 발견을 위해 표본감시기관을 5개에서 21개 종합병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감염취약 시설 대응을 위해 시와 자치구에 32개 전담팀 102명의 대응 인력을 상시 운영 중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국 입원환자 수가 6월 63명에서 8월 272명으로 4배 이상 급증했으며, 광주도 0명에서 18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7~8월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5~6월 대비 5배 이상 상승했다.
여름철 휴가 이동량 증가와 변이바이러스의 강력한 전파력이 확산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생활화 ▲철저한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증상 시 호흡기 진료병원 방문 ▲확진자 5일간 자율격리 권고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예방접종 적극 참여 ▲요양병원·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학교 개학을 앞두고 집단감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감염취약 시설에서는 정기적 환기와 소독,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로 감염병 위험이 커진 만큼,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신속한 진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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