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병원장 최창화)은 지난 21일 북구보건소와 협력해 덕천2·덕천3동 하하마을건강센터 건강소모임 회원을 대상으로 '골관절염 건강교실'을 열었다고 25일 전했다.
하하마을건강센터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주민 역량강화 교육 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며, 실질적인 건강 관리법을 제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부산부민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은성 과장이 맡아 골관절염의 정의, 주요 증상, 원인, 진단 과정,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김 과장은 "골관절염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진행을 늦출 수 있으며, 생활습관 개선과 적정 체중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절 통증이나 불편감이 일상에 영향을 줄 경우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창화 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건강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부민병원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원내에서 정기 건강교실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에는 비뇨의학과 이정우 과장이 '요실금 관리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부민병원이 지역주민 대상 ‘골관절염 건강교실’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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