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22일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여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 83명을 포함해 주요 보직자, 학과장, 교수진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부터 국민의례, 설립 이념 낭독 및 경복정신 제창, 테슬 세리머니(Tessel Ceremony), 표창 수여와 식사문 낭독, 격려사, 경복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테슬 세리머니는 졸업생들이 학사 학위를 취득했음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예식 절차로, 졸업생이 학사모의 술(Tassel, 테슬)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기는 상징적인 행위다.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은 "졸업은 지성인, 전문인, 전인적 성인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출발점"이라며 "직업과 직장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전문성을 유지·발전시키고, 10년 뒤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지며 스스로에게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매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고대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말을 인용해 "앞으로 마주할 도전과 실패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며 "신념과 실천으로 성공적인 삶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복대는 2024년 대학 정보공시에서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취업률 80.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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